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면 받아들여야 할 2가지 숙명이 있어요. 하나는 흥행에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더 크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어떤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지 모른다는 거예요. 이게 숙명이라면 콘텐츠를 흥행시킨다는 건 사실상 운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는 이 숙명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해요.🙅
팍사가 내놓은 작품들을 보면 흥행에 성공하는 것보다 실패하는 게 더 어렵다고 말하는 듯해요. <토이 스토리>, <인크레더블>, <카> 등 시리즈물부터 <라따뚜이>, <인사이드 아웃>, <코코> 등 본편만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냈다하면 히트를 쳤어요. 한두 편의 흥행이야 운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정도라면 비결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죠.🤔
그렇다면 픽사는 어떻게 콘텐츠 제작사의 숙명을 거스를 수 있는 걸까요? Place, Process, Philosophy 등 3P로 설명할 수 있어요.😉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오늘은 시티호퍼스가 꿈꾸는 미래를 말해 볼게요. 시티호퍼스가 그리는 미래 중에서도 팀 운영 측면에서의 미래예요.🤓
먼 미래에 가능한 일일지 몰라도, 시티호퍼스는 뉴욕, 런던,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오피스를 열고 싶어요. 그리고 시티호퍼스들이 저마다 경험해보고 싶은 도시에 돌아가면서 살면서 현지에서 취재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싶어요. 이 일로 경제 생활이 충분할 수 있게 하는 건 물론이고요.😉
너무 먼 이야기같죠?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꿈꾸는 미래는 이래요. 시티호퍼스들이 해외 여행을 가고 싶을 때 비용 부담 없이 보다 자주, 그리고 보다 깊이 있게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여행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제작하면 원고료를 드리는 방식으로요. 이러면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여행을 더 많이 갈 수 있겠죠.✈️
멀어보일지 모르는 이 꿈에 다가서기 위해 징검다리 하나를 놓으려고 해요. ‘호퍼스 캠프’를 통해서요. 호퍼스 캠프는 시티호퍼스에 콘텐츠를 쓸 수 있는 플레이어(작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동안 쌓아온 정보, 경험, 노하우를 대방출하여 더 많은 시티호퍼스가 활약할 수 있게 코칭을 하는 거예요.✏️
누가? 시티호퍼스의 이동진 헤드 코치
언제? 7월 8일(금)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인원? 4명, 선착순이 아니라 지원서를 보고 4명을 선발
혜택?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시티호퍼스 플레이어(작가)로 활약, 콘텐츠 제작에 따른 원고료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