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꽃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요. 근데 이 꽃집에서는 꽃을 살 수가 없대요. 사연이 없으면 꽃을 팔지 않는대요. 그렇다고 사연을 보내면 꽃을 만들어 주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사연이 꽃집 주인장에게 영감을 주어야 비로소 꽃을 만들어 주죠.💐 상하이에 꽃집이 얼마나 많은데, 누가 이 꽃집에서 꽃을 사냐고요?🤔
이런 방식으로 SNS에서 시작한 ‘야수파 꽃집’에 사람들이 빠르게 반응했어요. 1년 만에 18만명의 구독자가 모일 정도로. 마치 아티스트에게 예술품을 의뢰하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어서죠. 그리고 이제는 SNS 밖으로 나와 실제 매장을 열었어요.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12송이 장미를 가지고 20만원이 넘는 시그니처 꽃박스를 만들어 대히트를 쳤어요.🌹 ‘플라워계의 에르메스’라고 별칭도 붙었죠.👑
이처럼 야수파 꽃집에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고 싶어 안달이 나게 만들 줄 아는 재주가 있어요. 비결이 뭐냐고요?😉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오늘은 시티호퍼스가 꿈꾸는 미래를 말해 볼게요. 시티호퍼스가 그리는 미래 중에서도 팀 운영 측면에서의 미래예요.🤓
먼 미래에 가능한 일일지 몰라도, 시티호퍼스는 뉴욕, 런던,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오피스를 열고 싶어요. 그리고 시티호퍼스들이 저마다 경험해보고 싶은 도시에 돌아가면서 살면서 현지에서 취재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싶어요. 이 일로 경제 생활이 충분할 수 있게 하는 건 물론이고요.😉
너무 먼 이야기같죠?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꿈꾸는 미래는 이래요. 시티호퍼스들이 해외 여행을 가고 싶을 때 비용 부담 없이 보다 자주, 그리고 보다 깊이 있게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여행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콘텐츠로 제작하면 원고료를 드리는 방식으로요. 이러면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여행을 더 많이 갈 수 있겠죠.✈️
멀어보일지 모르는 이 꿈에 다가서기 위해 징검다리 하나를 놓으려고 해요. ‘호퍼스 캠프’를 통해서요. 호퍼스 캠프는 시티호퍼스에 콘텐츠를 쓸 수 있는 플레이어(작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동안 쌓아온 정보, 경험, 노하우를 대방출하여 더 많은 시티호퍼스가 활약할 수 있게 코칭을 하는 거예요.✏️
누가? 시티호퍼스의 이동진 헤드 코치
장소? 광화문 D타워 스파크플러스
언제? 7월 8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19:30 마다, 총 4회
인원? 4명, 선착순이 아니라 지원서를 보고 4명을 선발
혜택?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시티호퍼스 플레이어(작가)로 활약, 콘텐츠 제작에 따른 원고료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