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시작한 고등어 식당이 있어요. 바로 ‘사바(Sabar)’예요. 사바는 일본어로 고등어를 의미하는 '사바(さば)'와 발음이 같아요. 이름부터 고등어 전문점임을 알 수 있죠.🐟 사바는 매장에서도 고등어 전문점임을 가감없이 드러내요. 매장 입구를 장식한 커다랗고 통통한 고등어 간판부터 내부 인테리어, 플레이팅 등에서도 고등어 모티브를 놓치지 않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이면서도 일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사바는 오사카에서 시작해 현재 교토, 도쿄, 오카야마 등 일본 주요 도에 진출했어요. 매장을 늘려가는 거야 식당 비즈니스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수순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사바를 운영하는 모회사가 별안간 고등어 ‘생산’을 연구하는 테크 회사 ‘피쉬 바이오테크(Fish Biotech)’를 설립했어요.😮
물론 테크를 접목하는 일은 모든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테크를 접목해 추구하려는 바는 제각각이죠. 그렇다면 고등어 전문점은 어떤 이유로 테크를 끌어들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