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위크] ✈️ 공항은 그 자체로, 여행의 경유지가 아니라 목적지다 - 주얼 창이 공항
2022. 12. 5.
[싱가포르 위크] ✈️ 공항은 그 자체로, 여행의 경유지가 아니라 목적지다 - 주얼 창이 공항
✏️ 오늘 여행할 곳은 여기!
2019년에 1년 동안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들락날락한 비행기 탑승자수는 6,830만명. 그렇다면 2019년 10월에 창이 공항 옆에 오픈한 ‘주얼 창이 공항’을 찾은 사람의 수는 몇명일까요?🤔 참고로 주얼 창이 공항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연계된 시설로, 레스토랑, 쇼핑몰, 호텔, 심지어 테마파크까지 갖춘 곳이에요. 멀티플렉스 공간을 지향하죠.✈️
공항 옆에 있는 시설이니 공항 방문객수와 엇비슷해야 할 거 같지만, 오픈 후 6개월 동안만 5,000만명이 방문했어요. 연간으로 환산하면 1억명이 찾은 셈이죠.😮 여행객이 아니라 여행갈 목적이 없는 사람들도 방문했다는 뜻이에요. 싱가포르 국민수가 550만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주얼 창이 공항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었어요. 여행객이 급감하고 내국인의 야외활동도 줄었으니까요. 그래도 주얼 창이 공항은 싱가포르 국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죠. 도대체 어떻게 꾸며 놓았길래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들을 공항까지 오게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