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계로 시간을 보지 않는 시대, 그래서 경쟁력 있는 시계가 있다? - 미스터 존스 워치스
2024. 3. 15.
⌚ 시계로 시간을 보지 않는 시대, 그래서 경쟁력 있는 시계가 있다? - 미스터 존스 워치스
시간을 시계보다는 핸드폰으로 확인하는 시대, 오늘날 시계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패션이거나, 또 하나는 부의 상징이거나. 물론 스마트 워치처럼 스마트폰과 연동된 시계들도 있지만, 전형적인 시계라기 보다는 스마트폰의 확장판에 가까워요.📱
그런데 영국 런던에는 단순히 패션도 아닌, 부의 상징은 더더욱 아닌 시계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미스터 존스 워치스(Mr. Jones Watches)’예요. 가격대는 모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25~345파운드(약 38~58만원) 사이에요. 간혹 100만원이 좀 넘는 모델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불가하죠. 수천만원을 우습게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들에 비하면 시계 브랜드 중 고가라고도 할 수 없어요.😉
비주얼적으로도 패셔너블하긴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에요. 디자인은 파격적이고, 디자인의 숨은 의미는 더 창의적이죠. 먼저 시계판에 숫자가 없어요. 흔히 보이는 가늘고 긴 분침, 초침도 없고요. 대신 튜브를 탄 사람이 떠 다니기도 하고, 해와 달이 바뀌며 나타나기도 하고, 심지어는 숫자를 먹는 괴물이 등장해요. 이 수상한 시계는 대체 어떻게 시간을 보고, 왜 이런 시계를 만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