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잘하는 브랜드’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기발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감각적인 이미지와 문구들, 개인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타겟팅,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활동들을 떠올릴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다가 한 글자만 더 추가해 볼게요. 마케팅’만’ 잘하는 브랜드로요. 한 글자 더했을 뿐인데, 브랜드 이미지가 달라져요.😮 제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들고, 부정적인 연상 작용이 일어나죠. 이러한 낙인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고객 외면으로 어이지고, 결국 브랜드의 수명을 단축시켜요.🙁
고량주 브랜드인 ‘강소백’이 그랬어요. ‘1세대 콘텐츠 마케팅의 신’이라 불리며, 중국에서 마케팅 대표 사례를 다룰 때 단골로 등장하는 브랜드였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마케팅만 잘하는 브랜드’로 대중들에게 낙인찍혀 버려요.🥲 독보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제품의 퀄리티가 기대에 못 미쳤던 거예요. 강소백 관련 글 하단엔 “마케팅 능력은 인정, 그런데 정말 맛없는 술" 등과 같은 댓글이 꼬리표처럼 달렸어요.
하지만 최근 강소백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강소백은 역시 강소백이다", “강소(小)백이 아니라 강대(大)백이다"란 여론을 만드는 데 성공했어요.😎 강소백은 어떠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 잡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