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글로벌 F&B 트렌드가 궁금한 사람들 주목! 시티호퍼스 커뮤니티 [B-SIDE]의 도쿄 F&B 스터디(2차)를 오픈합니다.
15종이 넘는 원두를 소개하는 카페에, 정작 ‘자기 원두’는 없어요. 커피를 팔지만 직접 로스팅은 하진 않고, 시그니처 블렌드도 만들지 않죠. 그렇다면 이곳은 어떤 커피를, 무슨 기준으로 팔고 있을까요? 도쿄의 스페셜티 커피 편집숍 ‘커피 마메야 카케루’는 로스팅대신 ‘곱셈’을 선택했어요. 고유한 맛을 만들기 보다, 전 세계 로스터리의 원두를 선별해 손님의 취향을 곱하기 시작했죠.
이곳에선 바리스타의 역할도 남달라요. 의사처럼 흰 가운을 입고 등장해, 커피를 내리기 전에 고객의 취향부터 진단해요. 어떤 산미나 바디감을 좋아하는지 대화를 나누며, 가장 어울리는 원두를 찾아가죠. 이 과정에서 바리스타는 원두를 선별하고 제안하는 ‘큐레이터’에 가까워요. 그런데 코스가 시작되면 분위기가 달라져요. 바리스타는 눈앞에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이고, 한 잔 한 잔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죠. 커피에 식초를 더해 디저트를 만들기도 하고요. 그 모습은 커피를 새롭게 해석하는 ‘크리에이터’에 가까워요.
그리고 마지막엔, 지금까지의 대화를 되짚으며 맞춤형 커피 처방전까지 작성해줘요. 이땐, 가장 어울리는 커피를 안내하고 처방하는 ‘카운셀러’가 되죠. 이처럼 마메야 카케루에서의 바리스타는 세 가지 역할을 넘나들며, 원두와 고객 사이를 취향으로 연결해요. 100% 예약제에, 취향 찾아주기에 진심인 이 카페. 그렇다면 마메야 카케루가 제안하는 커피는 도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요?
📌 도쿄의 F&B 트렌드가 궁금하거나, 성장하고 싶거나, 업무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모집합니다!
시티호퍼스는 글로벌 트렌드를 여행해요. 해외 주요 도시를 캠퍼스 삼아 여행을 하면서 세상의 변화를 스터디하죠. 그런데 여행은 꼭 비행기 타고 떠나야만 하는 걸까요? 물론 직접 경험만큼 생생한 건 없어요. 하지만 간접 경험으로도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앉아서 떠나는 도쿄 F&B 스터디 트립.
트렌드는 둘 중 하나예요. 새롭거나, 새롭게 보이거나.
트렌드는 발견이에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거나 떠오르는 것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석하고 적용하는 거죠. 또한 트렌드는 재발견이에요. 과거에 이미 있었던 것도 새롭게 보면 지금에 접목할 수 있는 혹은 붐업할 수 있는 트렌드가 될 수 있죠. 그래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선, 발견과 재발견을 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 중요해요.
‘시티호퍼스 [B-SIDE]’는 시티호퍼스의 커뮤니티예요. 이번에는 ‘도쿄의 F&B’를 주제로 도쿄의 F&B를 컨셉 기획, 마케팅, 고객 경험 관점에서 스터디해 볼 거예요.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이 차오르는 시간을 갖죠. 호스트가 설명을 하거나, 질문을 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돕고요. 그 과정에서 서로 가까워지는 건 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