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롤 케이크 가게가 있었어요. 고급 생크림을 써서 맛이 있었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입소문이 났고, 영업 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케이크가 동이 나는 상황이 되었죠. 오븐은 풀가동이었지만 늘어나는 손님 수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어요. 그렇다고 오븐 수를 늘리자니 가게의 크기가 작아 당장은 어려웠죠.🤔
손님이 줄을 서는데 눈 앞에서 매출을 놓치지는 아쉬웠어요. 그래서 가게 주인은 오븐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죠. 그러던 중 일본식 뚱뚱한 김초밥인 후토마키가 떠올랐어요.💡 ‘속재료를 더 많이 넣으면 오븐으로 굽는 빵 시트의 양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크림을 듬뿍 넣은 롤 케이크인 ‘몽슈슈’의 시그니처인 도지마 롤이 탄생했어요.😉
이 디저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요. 지점을 확장하면서 오사카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우메다 한큐 백화점에 입점했는데 줄을 지하1층부터 7층까지 섰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죠.😮 당연히 맛이 좋아서겠지만,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니에요. 그렇다면 도지마 롤은 어떻게 손님들을 줄 세우는 디저트가 되었을까요?🧐